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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 : 에니메이션

by 집순이Q 2025. 5. 23.

《빙과》는 일본의 소설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추리소설 시리즈인 《고전부 시리즈》의 1권에서 4권까지를 애니메이션화한 애니메이션이다. 《고전부 시리즈》 첫 소설인 빙과의 이름을 따 22화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TASKOHNA(타스크오나)가 글과 그림을 맡은 만화 판은 2012년 4월 첫 출간되어 2022년 3월, 14권까지 발행된 상태이다. 장르는 추리물, 일상물이다. 빙과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인 오레키 호타로가 고전부에 들어가면서 치탄다 에루, 후쿠베 사토시, 이바라 마야카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다.

교토 애니메이션이 제작을 맡았으며, 타케모토 야스히로가 총감독, 가토 쇼지가 시리즈 구성, 니시야 후토시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ChouCho가 1쿨 오프닝 곡을 불렀으며, 2쿨 오프닝은 코다마 사오리가 불렀다. 1, 2쿨 엔딩은 사토 사토미와 카야노 아이가 불렀다. 나카무라 유이치, 사토 사토미가 주연 성우를 맡았다. 주연 성우는 오레키 호타로 배역의 나카무라 유이치, 그리고 치탄다 에루 배역의 사토 사토미이다. 작중 배경은 "카미야마"라는 가상 도시로, 요네자와 호노부의 실제 고향인 다카야마시에 기반하였다.

애니메이션의 22화는 2012년 4월에서 9월까지 방영하였다. 2012년 7월, 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이 Ustream에 공개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미라지 엔터테인먼트가 한국어 더빙판을 제작하였다. 공개 당시 빙과는 미스터리 요소와 일상적인 요소를 둘 다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발표된 애니메이션의 작화는 공개 당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이와 상반되게 2013년 3월, 대한민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잔인하고 인기 수준이 낮다" 하여 "권고" 처분을 받았다.

 

줄거리
'안 해도 될 일은 안 한다. 해야 하는 일은 간략하게'가 좌우명인 오레키 호타로는 하루하루 "에너지 절약 주의"를 지키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누나인 오레키 토모에의 반강제적 권유로 인해 폐부 위기에 처한 고전부에 가입한다. 그는 거기서 작품의 히로인인 치탄다 에루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오레키는 치탄다 에루와 어릴 적 친구들인 후쿠베 사토시, 이바라 마야카와 함께 고전부를 꾸리게 될 수 있었고, 고전부는 이어가게 된다.

"에너지 절약 주의"를 실천하는 오레키의 의사에 반하게 치탄다 에루는 오레키의 추리 실력을 보고 궁금증이 있을 때마다 오레키를 귀찮게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치탄다는 오레키에게 고백이 있다고 하며 그를 카페에서 만난다. 사실 치탄다가 고전부에 가입한 이유는 인도에서 실종되어 곧 법적인 사망 신고를 앞둔 삼촌인 세키타니 준이 어렸을 적 했던 말을 듣고 울었던 기억이 궁금해 오레키에게 물어보게 된 것이다. 곧 삼촌이 사망 처리되고 장례식이 치러지니, 장례식 전에 이를 해결하고 싶다고 부탁한다. 오레키는 잠깐 고민을 하지만, 마지못해 그 요청을 받아들인다. 이 사실을 다른 고전부원들도 알게 되고 고전부는 세키타니 준의 사건을 조사한다. 결국 오레키는 사건의 전말을 깨닫게 된다. 세키타니 준이 원치 않게 학교의 파업의 주동자로 선정되어 억울하게 퇴학이 되었던 거고, 이에 미래의 고전 부원들에게 강해지라는 경고로 시집을 "빙과", 즉 영어로 Ice cream을 돌린 말장난인 I scream,으로 지었던 것이다.

사건을 해결한 고전부는 다시 시집 "빙과"를 준비하게 되는데, 치탄다의 선배인 이리스 후유미는 고전부에게 부탁할 게 있다고 말한다. 이리스 후유미의 2-F반은 사실 미스터리 독립 영화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각본이 완료되기 전에 각본가 혼고가 병에 걸려 촬영이 중단되었다. 그녀는 고전부에게 혼고가 영화의 진 결말을 찾아내 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고전부는 2-F반이 증거 수집과 가설을 내고, 고전부와 오레키는 단순 그 가설들을 조합하여 결론만 내는 것에 합의하여 2-F반을 돕게 된다. 각본, 촬영 스태프, 그리고 현재까지 찍은 영화를 보게 된 오레키는 그럴싸한 결말을 내게 된다. 하지만 고전부 모두가 의아한 점이 있었던 불완전한 결말이었다. 오레키는 결국 수사를 더 하는데, 그 과정에서 오레키는 사건의 흑막을 알아낸다. 이리스 후유미는 처음부터 영화의 진 결말을 찾은게 아닌, 그저 혼고의 각본이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오레키에게 "작가"가 되도록 속인 것이었다.

곧 모두가 기대하는 학교 축제인 "칸야제"가 시작되었다. 고전부는 시집인 "빙과"를 만들어 축제에서 팔 준비를 하고 있었다. 고전 부원들은 시집을 홍보하기 위해 각종 학교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에 수상한 점을 발견한다. 학교 행사들과 다른 동아리들에서 "쥬몬지"라는 범인한테서 물품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게 되는 것이었다. 범인은 항상 자리에 노트를 남기고 갔다. 오레키와 고전부는 수사를 시작한다. 오레키는 시간이 지나면서 도난당한 동아리들과 물품들이 오십음을 따르고 있음을 알아채고, ABC 살인 사건의 모방임을 알아챈다. 이에 수사망을 좁혀간 오레키는 총무위원회 위원인 타나베 지로가 학생 회장인 쿠가야마 무네요시에게 보내는 암호였다는 것을 알아챈다. 전말은 쿠가야마 무네요시는 그림에 소질이 있었지만, 그림을 그만두게 되었고, 항상 부러워하던 타나베 지로가 벌인 일이었다. 결국 오레키는 사건을 발설하지 않는 대신에, 고전부를 홍보하기 위해 타나베 지로에게 파이널 이벤트를 준비하자고 한다. 이에 관심을 받은 고전부는 시집 "빙과"를 완판하며 고전부는 판매 목표를 이룬다. 하지만 쿠가야마 무네요시는 타나베 지로가 만든 암호를 해독하지 못했고, 사건은 그저 해프닝으로 넘어가게 된다.

신년 축제에는 치탄다와 오레키가 나무 오두막 창고에 둘이서 갇히게 되었지만 사토시에게 암호를 보낼 수 있었고 탈출에 성공한다. 신년 다음에 밸런타인데이가 찾아오게 되는데, 이바라가 사토시에게 고백하기 위해 만든 초콜릿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뭔가 눈치챈 오레키는 사토시에게 이 사건을 추궁하게 되자, 사실 사토시는 오래전부터 자존감이 낮았고 모든 것에 대한 미련을 포기하려 했지만 이바라를 좋아하게 되면 본인이 그렇게 피하려던 미련이 생길까 봐 두려워서 숨겼다고 하였다. 결국 사토시는 피할 수 없음을 알아내고 이바라에게 전화를 한다. 겨울이 지나 봄이 시작하는데, 오레키는 치탄다에게서 히나마쓰리에 참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히나마쓰리에는 또 사건이 발생하는데, 축제 경로에 있었던 다리에 공사가 일찍 시작된 것이다. 결국 옆 신사의 허락을 받아 다른 통로를 지나면서 일단락됐다. 결국 둘은 사진을 좋아하는 청년이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경로를 바꾼 것이라는 결론을 짓는다. 귀가하는 길에 치탄다는 가족 사정과 함께 이 조용한 마을에 남고 싶다는 말을 하게 되고, 오레키는 그녀를 도와주겠다고 말하려 하지만 이내 말을 돌려 못하게 된다. 하지만 둘은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고 있게 되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